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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것"...조권, 김혜수에게 받은 하이힐 공개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2.28 10:26 조회 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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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가수 조권이 남다른 하이힐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 절친한 선배 배우 김혜수로부터 하이힐을 선물 받았다고 말했다.

조권은 "김혜수 선배님이 보내주신 선물이 있다. 그 때 뮤지컬 '제이미'를 보고 나에게 하이힐을 선물해주고 싶다고 하셨다. 한 켤레만 보내주실 줄 알았는데 네 켤레나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직장의 신'을 통해 만난 뒤 끈끈한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권은 "김혜수 선배님이 힐을 좋아하셔서 신는 힐도 엄청 높다. 사이즈도 245mm로 똑같다."며 남다른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권은 굽높이 19cm에 달하는 하이힐을 신고 격렬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을 주특기로 한다. 그는 "걸리시한 댄스를 추는데 힐을 신으면 자신감이 상승한다. 히어로가 된 것 같은 희열을 느낀다."면서 "내 꿈은 내 이름으로 된 힐 브랜드를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조권은 "무대 위에 있는 순간부터 아프지 않다"라며 "군대가기 전까지만해도 내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도 별나다는 얘길 많이 들었고 놀림도 많이 받았다. 군대를 다녀와보니까 내가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것이었다."고 말해 많은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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