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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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에 이나은까지, '맛남의 광장' 가족들 총출동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2.25 13:39 수정 2021.02.25 14:28 조회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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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맛남의 광장'에 '가족' 같은 멤버 박재범과 이나은이 출격한다.

25일 방송될 SBS '맛남의 광장'에서 농벤져스는 SOS를 요청한 전라남도 해남 배추 농가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촬영에는 '맛남의 광장' 원년 멤버 박재범이 등장했다. 등장과 동시에 기존 멤버 같은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 박재범은 이내 '맛남의 광장'에 완벽하게 스며든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본격적인 백김치 김장 전, 백종원은 멤버들에게 전 세계의 다양한 절임 반찬을 알려주며 김치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곧이어 백김치 김장이 시작됐고, 김칫소에 들어갈 채소를 썰던 도중 양세형과 유병재는 티격태격하며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본인이 자른 쪽파가 정확히 5cm가 된다며 자신만만해하는 양세형에게 유병재가 길이가 다르다며 태클을 건 것.

급기야 두 사람은 자른 쪽파 길이로 내기를 했다. 양세형은 자른 쪽파의 길이가 5cm가 아닐 경우 비트박스를 하겠다고 선언했고, 유병재는 질 수 없다는 듯 깜짝 놀랄만한 벌칙을 제안해 더욱 팽팽해진 신경전을 벌였다. 유병재가 제안한 충격적인 벌칙의 정체와 쪽파 썰기 내기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백종원과 박재범은 특별한 배움(?)에 나섰다. 서투른 달고나 만들기 실력 때문에 가족은 물론 양세형 앞에서 굴욕을 당한 백종원이 달고나 달인을 모신 것. 백종원은 열의에 가득 찬 모습으로 달고나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를 바라보던 달인은 날카롭게 실패 요인을 지적했다. 이에 백종원은 평소 볼 수 없었던 위축된 모습으로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첫 달고나 만들기에 도전한 박재범은 단번에 능숙하게 달고나를 만들어냈고, 그로 인해 백종원은 또 한 번 굴욕의 위기를 맞았다.

저녁시간에는 80년대 압구정 로데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레트로 콘셉트의 '백야식당'이 문을 열었다. 추억의 '청청 패션'을 뽐내며 백야식당에 들어선 멤버들은 내부 모습에 연신 감탄했고, 양세형은 한쪽 구석에 있던 기타로 노고지리의 '찻잔'을 연주하며 80년대 감성을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배추 요리까지 더해져 분위기가 무르익던 중, '맛남의 광장'의 단골손님(?) '서빙요정' 이나은이 깜짝 등장했다. 단골손님의 등장에 놀란 멤버들과 박재범은 이내 친근함을 표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맛남 가족' 박재범과 이나은이 함께 한 '맛남의 광장'은 25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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