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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고소장 접수 법적대응...피해 주장 측 "너무 힘들어"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2.24 09:39 수정 2021.02.24 10:34 조회 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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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학폭' 의혹 부인에 피해자 측 "미쳤구나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박혜수가 자신에 대한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혜수 측은 지난 23일 온라인 사이트에서 자신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수 측은 악의적인 음해와 비방 등에 대해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혜수의 강경한 대응에도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대청중학교 졸업생들과 고려대학교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박혜수가 소위 일진 무리들과 어울리며 주위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매점에서 돈을 갈취하는 행위를 했다는 글들이 올라온 것. 대학 후배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박혜수가 음주 강요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SNS를 통해 박혜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한 누리꾼은 박혜수 측의 법적 대응 소식이 나오자 "파장이 이렇게 클지 모르고 공론화시키자는 생각으로 글들을 올렸다. 나도 사람인지라 '그냥 가계정으로 댓글이나 남길걸'이란 생각을 한다. 힘들다."고 심경을 표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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