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임청하·양조위·금성무, '중경삼림' 속 반가운 얼굴들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2.19 17:51 수정 2021.02.19 18:00 조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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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고화질로 재개봉하는 영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이 임청하, 양조위, 왕페이, 금성무가 등장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1994년 홍콩에서 실연의 상처를 입은 경찰 223과 663,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여자가 만들어낸 두 개의 독특한 로맨스로 왕가위 감독의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먼저 레트로 감성 가득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영화가 선보일 왕가위 감독 특유의 스타일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왕가위 감독의 사랑에 대한 독특한 상상력이 반영된 영화 속 가지각색의 소품들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중경

마약 밀매상(임청하)의 트레이드 마크인 금색 가발과 선글라스부터 경찰 223(금성무)이 유통기한을 따져가며 모으는 파인애플 통조림의 라벨, 경찰 663(양조위)이 헤어진 연인의 흔적으로 아파하는 아파트의 열쇠, 그리고 페이(왕페이)의 짝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고무장갑과 비행기 티켓 등 곳곳에 매력적으로 배치된 의미심장한 소품들이 영화가 보여줄 독특한 로맨스를 예고하며 설레게 하는 것.

여기에 홍콩 영화계를 빛낸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임청하부터 양조위, 왕페이, 금성무, 그리고 주가령까지 독보적인 아우라를 내뿜으며 캐릭터에 꼭 들어맞는 모습으로 자리해 이들이 선사할 다시 못 볼 환상적인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영화의 모든 것을 감각적으로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모으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다음 달 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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