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내사모남'에 소개된 서울…같은 장소 다른 느낌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2.18 11:35 수정 2021.02.18 12:04 조회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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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내사모남')의 마지막 편이 공개된 후 시리즈에서 볼 수 있던 한국의 이모저모가 국내외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라라 진과 피터의 마지막 이야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첫 이야기부터 보여준 한국 문화의 다양한 모습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게 유지되고 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는 서울과 뉴욕 여행에 이어 설레는 프롬까지, 신나는 고등학교 마지막 해를 보내는 라라 진이 피터와 꿈꿨던 대학 생활에 차질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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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니 한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며, 백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라라 진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할리우드 영화로는 드물게 아시아계 미국인을 여주인공으로 세워 큰 성공을 얻었을 뿐 아니라 지난 파트에서는 한국 음식과 요구르트, 마스크팩, 설맞이 한복은 물론 한국 특유의 정서인 정을 언급하는 등 여러 한국 문화를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는 그간 시리즈가 보여준 한국에 대한 애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라라 진의 가족이 직접 서울을 방문하며 시작하는 이야기는 소녀시대의 노래로 깜짝 흥을 돋우며 N서울타워, 동대문디지털플라자, 광장시장 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를 다니면서 활기 넘치는 한국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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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라 진이 K-뷰티를 대표하는 마스크팩과 귀여운 캐릭터 양말, N서울타워의 자물쇠를 선물하는 장면도 담아내며 외국인들이 사랑하는 한국의 문화도 오롯이 담아냈다. 세 자매가 담소를 나누는 카페 역시 외국인 관광지로도 유명한 서울의 한 카페에서 촬영되어 2D 만화 속을 연상케 하는 컨셉으로 신선함을 준다.

마이클 피모냐리 감독은 "서울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는데, 특별한 방식으로 이 작품에 작별을 고한 셈이다"라고 회상했고, 제니 한 작가는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한국이 어떤 곳인지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또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화면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언급했다. 라나 콘도어 또한 "한국에 처음 갔는데 음식, 문화, 사람 모두 멋졌다"며 "첫 영화는 주로 세트장 세 군데에서 촬영했는데 시간이 지나 실제 한국까지 와서 촬영한 게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작품 세계관이 확장되고 라라 진의 세계 또한 성장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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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와 정서를 곳곳에 심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도 뜨겁다.

"내사모남3 재생하자마자 소시 gee 흘러나와서 깜놀ㅋㅋ 한국 로케 소식 들었어서 궁금해하며 봤는데 오프닝으로 상큼하게 잘 뽑았더라 와중에 라라 진 쏘러블리♥" (트위터 @_m***), "이젠 라라 진과 피터를 떠나보내야 한다니ㅠㅅㅜ 자물쇠 잠그러 다시 한국 와라 꼭" (인스타그램 @mu***), "내사모남 3 보기 시작. 한국 여행 너무 귀엽네ㅋㅋ" (트위터 @tw***) 라고 소감을 남겨 작품을 보지 못한 예비 시청자의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더욱 사랑받고 있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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