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더블패티', 아이린의 연기 시험대…관전 포인트는?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2.17 09:34 수정 2021.02.17 09:39 조회 382
기사 인쇄하기
더블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배주현)의 스크린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더블패티(백승환 감독)'가 오늘(17일) 개봉한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 신승호와 배주현의 싱그러운 케미다. 씨름 유망주 우람으로 분한 신승호는 수개월의 트레이닝과 몸 만들기 과정을 거쳐 실제 선수를 방불케 하는 몸놀림을 선보인 것은 물론, 우람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더블

또한 이번 작품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배주현도 신승호와의 찰떡같은 호흡으로 우람과 현지의 싱그러운 케미에 방점을 찍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먹음직스러운 먹방의 향연이다. 허기진 하루를 위로하는 한끼메뉴 짜장면, 제육덮밥, 참치스팸마요덮밥 등은 물론 우람과 현지를 더욱 가까운 사이로 이어주는 계기가 되는 더블패티 햄버거, 아귀찜, 곱창전골 등 이름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하는 마성의 소울푸드들이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더블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민속스포츠 씨름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는 역동적인 씨름 경기 장면의 매력이다. 상대를 가격하지 않으며 어떤 기구나 장비도 착용하지 않고, '샅바 하나만 달랑 메고' 자신의 몸과 정신 하나로 뛰어들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씨름이라는 종목을 선택한 제작진은 원초적이지만 그만큼 순수한 격전장 안에서 흘리는 우람과 동료들의 땀방울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바로 배우들이 직접 부른 곡들이 수록된 '더블패티'만의 음악이다. 이태원 골목의 시원한 여름밤을 표현한 빈티지 락 장르의 우람 버전 '밤한울'과 한 밤에 춤을 추는 우아한 청춘을 표현한 대표적인 춤곡 왈츠 장르의 현지 버전 '흰 밤'이 영화에 등장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더블패티'는 오늘(17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