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97년생 차은우, 97년 데뷔 유진에 "데뷔 후에 알았다" 솔직 고백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2.14 19:23 조회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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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97년생 차은우가 97년 데뷔 유진을 만났다.

14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원조 요정 유진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그의 등장에 "20년 전 화면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것 같다.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말 많이 듣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진은 "많이 듣지만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냥 인사치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유진은 "그런데 오늘 그렇게 보이고 싶어서 20년 만에 힙합 바지를 입었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이게 선배님이 유행시킨 스타일이 아니냐"라고 물었고, 유진은 "I'm your girl 활동 때 배기 힙합 바지를 입었는데 그때 의상이랑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이승기는 "그런데 사부님 아실지 모르지만 은우가 97년생이다"라고 S.E.S가 낯선 그에 대해 말했다. 이에 유진은 "S.E.S 알아요? 몇 살 때 알았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은우는 "데뷔하고 알았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명절에 자료화면 이런 거 보고 알게 된 거냐"라고 물었고, 차은우는 "명절도 그렇고 연말에 레전드 가수 커버 무대 같은 걸 할 때 알았다. 항상 레전드 가수 리스트에 있는 게 S.E.S 였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승기는 "걸그룹 센터가 선배님 때문에 나온 말 아니냐. 걸그룹 센터의 원조 아니냐"라고 유진을 추켜세웠다. 이에 차은우도 "포털 사이트에서 설문조사로 걸그룹 센터 비주얼 순위를 뽑았는데 선배님이 1위를 차지했다
"라며 "한국판 올리비아 핫세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자 유진은 "어디서 듣고 왔네"라며 그의 칭찬을 흐뭇해했다. 이에 이승기는 "칭찬을 마다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라고 했고, 유진은 "맞다. 사실 즐긴다"라며 "은우 씨 오늘 처음 보는데 사람이 됐다"라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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