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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트와이스 한복 논란 사과 "업체서 구입, 유사성 인지 못해 죄송"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2.11 16:42 조회 9,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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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트와이스 소속사가 한복 의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월 11일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다현, 채영 멜로디 프로젝트 의상 관련 해당 한복은 한복 업체로부터 구매한 제품이나 유사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디자이너 분께는 상황 설명과 함께 깊은 사과 말씀을 드렸다. 향후 이러한 일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트와이스 소속사 측은 2월 10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나로 바꾸자 Switch to me" by DAHYUN and CHAEYOUNG – Melody Project' 영상을 공개했다.

으는 지난해 12월 발매된 가수 비와 박진영의 노래 '나로 바꾸자'를 커버한 영상이다. 다현과 채영은 각기 다른 콘셉트의 의상을 소화하며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이 가운데 다현이 착용한 한복 의상이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착용했던 의상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블랙핑크 한복 의상 제작에 참여한 스타일리스트는 개인 SNS에 트와이스 영상을 올리며 "엥? 내가 하지 않은 내 디자인의 커스텀 의상이?"라는 글을 올려 불쾌함을 드러냈다. 

▲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다현, 채영 멜로디 프로젝트 의상 관련, 해당 한복은 한복 업체로부터 구매한 제품이나 유사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디자이너 분께는 상황 설명과 함께 깊은 사과 말씀을 드렸습니다. 향후 이러한 일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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