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소이현, "친한 오빠였던 인교진의 연애 소식, 질투 나고 유쾌하지 않았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2.07 19:32 조회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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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인소 부부가 첫 만남의 순간을 떠올렸다.

7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결혼 장려 인소 부부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결혼할 사람을 딱 보자마자 느낌이 온다던데 두 분은 보자마자 확신이 들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인교진은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할 상대라고 생각을 못 할 시절이었다"라며 첫 만남 당시 소이현이 고등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올해로 알게 된 지 20년이다. 서로의 연애사를 공유하던 친한 오빠 동생 사이였다"라며 "그런데 이상하게 오빠가 연애를 한다고 하면 왠지 배알이 꼴리면서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그냥 너무 짜증이 났다. 사귀고 그런 것도 아닌데 그랬다. 괜히 기분이 그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인교진도 "뭔가 있어서 그랬던 게 아니다. 그냥 그랬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15년을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교진은 "그런데 사실 난 마음이 동할 때가 있었다. 같이 드라마를 하는데 상대역으로 만났다"라며 "호감이 있는 상대와 스킨십 연기를 하는데 정말 너무 떨렸다. 키스신이 여러 번 있었는데 마지막 키스신에서는 내가 뭔가 표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인교진은 "성심성의껏 내가 이걸 느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라고 했고, 말실수라는 것을 깨달은 그는 크게 당황해 "아니 아니야. 느껴야 되는 게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에 양세형은 "이게 진짜 본심이었다"라고 그를 몰아갔고, 신성록도 "형님 그러시면 안 된다. 일터에서 그러시면 어떡하냐"라고 말해 인교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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