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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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vs 인간' 제작진 "MC 전현무, 현명하고 순발력 좋아…신의 한 수" 극찬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1.28 15:24 수정 2021.01.28 15:39 조회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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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VS 인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이하 AI vs 인간) 제작진이 MC 전현무의 진행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8일 오후 'AI vs 인간'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고,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남상문, 김민지 PD가 참석해 오랫동안 공들여 제작한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부탁했다.

'AI vs 인간'은 국내 최초로 작곡, 골프, 주식투자, 모창, 심리 인식, 몽타주 제작 등 6개 종목에서 인공지능과 인간 최고수가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MC는 전현무가 맡는다.

AI VS 인간

김민지 PD는 "전현무 씨가 없었다면 프로그램의 재미가 반감됐을 것"이라며 "순발력도 뛰어나고, 대결의 긴장감을 쪼아가는 힘을 갖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또 "전문가나 패널이 했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는 점이 놀라웠다.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같이 나오는 프로그램인데, MC가 중간에서 너무 현명하게 잘 호흡을 맞추도록 도왔다"며 "전현무 씨가 저희 프로그램에 MC로 온 건 신의 한 수였다"라고 덧붙였다.

남상문 PD 역시 전현무에 대해 "칭찬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다"며 "진행 능력도 뛰어나고, 지적 능력도 좋아 AI에 대한 이해도 빨랐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가장 놀랐던 건, 제작진은 녹화 중 다음 순서를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운데, 전현무 씨는 그 와중에 패널의 이야기, AI 개발자의 이야기를 기억했다가 다시 질문을 던지며 토크에 몰입돼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다. 순발력, 이해력이 좋고, 시청자에게 뭘 보여줘야 할지까지 아는 MC라 많이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AI와 인간의 흥미로운 대결을 발판으로, 나아가 AI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보자는 메시지를 던질 5부작 'AI VS 인간'은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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