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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하고 싶다"…래퍼 칠린호미, 심적 고통 호소 SNS 글에 우려 확산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1.28 13:26 수정 2021.01.28 13:34 조회 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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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린호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래퍼 칠린호미가 불안정한 정신 상태가 드러나는 글을 SNS에 올려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칠린호미는 28일 자신의 SNS에 "그만하고 싶다. 너무 힘들다"며 "눈치 보면서 왜 내가 어떻게 살지"라고 심적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남겼다.

또 "바른 게 바른 거다. 똑바로 생각하고 꺼질 애들 꺼져라. 우리가 바르다고는 말 못 하는 부분도 있지만 너네 사리분별 바르게 해"라며 경고성 글도 추가로 올렸다.

칠린호미는 지난해 Mnet '쇼미 더 머니9'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던 중, 본선 무대를 앞두고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이유로 자진 하차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촬영 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약을 복용하면 멍해져서 촬영에 지장이 갈까 봐 복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점차 심해지며 바로 전날 기억이 날아가는 상황이 무서웠다. 알츠하이머가 올 수도 있다고 하는 상태라고 해서 하차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지지 않고 다시 이겨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극복 의지를 보였던 칠린호미인데, 이번 SNS 게시글에 심적 고통이 고스란히 드러나 주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칠린호미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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