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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이가 많아서"...이하늘, 前부인과의 재결합에 대한 속내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1.26 08:48 수정 2021.01.26 10:24 조회 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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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이하늘(51)이 전 부인 박유선(34)과의 재결합에 대한 속내를 어렵게 꺼냈다.

지난 25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이하늘은 박유선과 함께 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혼 당시 힘들었던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이하늘은 17세 연하의 박유선과 열애 11년 만에 2018년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했다. 하지만 1년 4개월 만에 두 사람은 결국 남남이 됐다. 이혼 이후에도 이하늘과 박유선은 종종 함께 만나며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늘은 박유선과 헤어졌을 당시 만든 미발매곡 '리셋'을 들려줬다. 이 곡에는 이혼 후 상처 받은 이하늘의 심경이 담겼다. 가사에는 "우린 잘못된 만남", "미스매칭"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노래를 들은 박유선은 "이제는 남이니까 좀 서운할 수는 있겠다. 난 오빠가 이혼 이후 진짜 많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지내서 변한 것 같다. 거리가 있어서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모르겠다. 앞으로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까 모른다. 옛날에도 보면 여덟 가지가 좋은데, 한 두 가지가 너무 힘들어서 그게 너무 커서 헤어진다"면서 "우리도 그렇게 헤어진 거다. 안 좋은 것보다 좋은 게 훨씬 많았다. 그런데 안 좋은 게 너무 컸다."고 복잡한 속내를 밝혔다.

이하늘은 이어 "만약 우리가 다시 같이 있게 되면, 옛날에 있었던 서로 안고 있던 문제들, 고치지 못한 성격 (그대로일 것 같다)"면서 "나는 이제 너무 늙었다. 현실적으로 나이 차이가 난다. 오빤 이제 너무 늙었다. 이젠 그냥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자."며 재결합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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