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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층간소음 글 죄송...변명 여지 없는 부주의"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1.13 16:05 수정 2021.01.13 16:22 조회 3,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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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문정원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층간소음 피해를 주장하는 이웃에게 재차 사과했다.

문정원은 13일 자신의 SNS에서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다. 하루 뒤 글을 발견해 사과보다는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게 되었다."면서 "성숙하지 못한 저의 대처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휘재와 문정원 가족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H빌라 아랫집에 거주한다고 밝힌 누리꾼은 리모델링 공사부터 최근까지 몇 번이나 층간 소음에 대한 피해를 호소했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글을 적었다. 이에 대해 문정원은 사과를 하면서도 "건물의 구조적 문제"라고 말하거나 "부분 매트를 깔았다."며 변명에 급급한 해명을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논란이 된 이후 문정원은 다시 글을 적고 "다시 한번 주민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면서 "그동안의 고충을 덜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휘재와 문정원 가족은 이휘재가 결혼 전 거주하던 빌라를 리모델링 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이들은 이휘재 가족이 거주하는 곳이 단독주택이라고 오해했지만, 실제로 이들이 거주하는 곳은 2~3층 빌라로, 1층에는 다른 세대 이웃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정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휘재와 쌍둥이 아들들이 매트 없는 마루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서 층간소음 문제에 부주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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