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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가요계 '마의 7년' 또?...갓세븐 유겸 이적설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1.07 18:16 수정 2021.01.08 10:27 조회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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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7년 차를 맞은 그룹 갓세븐이 데뷔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재계약 시점을 앞둔 멤버 유겸과 진영이 각각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면서 갓세븐의 활동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유겸이 국내 최대 힙합 레이블 AOMG로 이적한다는 구체적인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자, 유겸이 새로운 음악적 도약을 위해 소속사를 옮기는 게 아니냐는 말이 힘을 얻고 있다.

갓세븐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힙합 음악 정체성을 가지고 탄생했으나 이후 다양한 음악을 시도했다. 다국적 멤버들로 이뤄진 갓세븐은 상대적으로 국내보다는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에서 더 큰 성취를 얻었다. 이 때문에 팬들은 갓세븐의 국내 활동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유겸은 갓세븐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작사작곡에 도전했다. 뮤지션으로서 성장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싶은 욕심이 있을 수도 있으리라 가늠된다. 래퍼, 프로듀서, 보컬 등 다양한 색깔의 뮤지션들이 존재하는 AOMG이 오히려 유겸의 음악의 폭을 넓힐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문제는 갓세븐의 향후 활동에 대한 부분이다. 유겸이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다고 하더라도 그룹 활동 가능성은 남아있다. 하지만 소속사가 달라질 경우 그룹 활동은 이전만큼 원활할 수 없다. 아이돌 그룹 활동은 더욱 그렇다. 보여준 것보다,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은 갓세븐의 미래를 놓고 유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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