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前여친 폭행 의혹' 샤이아 라보프, 오스카 캠페인서 제외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1.06 18:34 조회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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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전 여자친구와의 법적 분쟁 때문에 오스카 캠페인에서 제외 됐다.

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넷플릭스가 '그녀의 조각들' 영화 홍보에서 샤이아 라보프를 제외시키기로 결정 했다고 보도했다. 샤이아 라보프가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겨냥하고 캠페인 중인 영화에서 배제된 것은 법적 분쟁으로 부정적 이미지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가수 겸 배우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는 지난해 12월 LA고등법원에 전 남자친구 샤이아 라보프를 성폭행 및 폭행, 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는 샤이아 라보프가 2019년 밸런타인데이 기념 여행에서 자신의 목을 조르고 폭행을 행사했으며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차를 추락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샤이아 라보프가 자신에게 나체로 잘 것을 요구했으며, 자기 전 여성이 살해 당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샤이아

트위그스는 "샤이아 라보프가 편집증 때문에 머리 맡에 장전된 소총을 두고 잠을 잤다"면서 "그가 나를 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려야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이 대해 샤이아 라보프는 성명을 통해 "모든 혐의가 사실이 아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몇 년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대하고 상처를 준 적이 있다. 나의 그런 행동들이 부끄럽고,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녀의 조각들'에서 샤이아 라보프는 슬픔에 빠진 아빠 역할을 맡았다. 영화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 거론되며 오스카 레이스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남자 주인공인 샤이아 라보프를 배제하고 여주인공 바네사 커비 중심으로 홍보한다는 결단을 내렸다. 

데뷔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한 샤이아 라보프는 재활원 입소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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