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아, 이 배우!"…박성일, 데뷔 17년 만에 스크린 첫 주연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1.06 18:24 수정 2021.01.07 09:54 조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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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성일이 데뷔 17년 만에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6일 소속사 빅펀치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성일은 이날 개봉하는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로 관객과 만난다.

'천사는 바이러스'는 17년째 매년 12월이면 노송동에 기부 상자를 두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를 취재하겠다며 찾아온 기자 지훈이 우여곡절 끝에 마을에 잠입해 조사를 시작하며 겪게 되는 사건들을 그린 영화. 전주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소재로 한 영화다.

박성일이 맡은 지훈은 극 중 기자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사기꾼이었던 인물. 얼굴 없는 천사의 행적을 쫓기 위해 잠입수사까지 펼치는 끈질김과 모두를 속이는 능청스러움을 겸비한 캐릭터다.

특히 노송동 마을 사람들과 보냈던 짧은 시간이 지훈의 미묘한 심경 변화로 이어지는데 박성일은 이를 잘 표현해내며 호평받았다.

박성일은 현재 JTBC 금토드라마 '허쉬'에서 매일한국 정치부장 장제권 역으로 출연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름은 낯설지 몰라도 얼굴만 보면 "아!" 할 법한 배우다.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성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작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물론이고 과거 '돌연변이', '군함도', '엑시트', '시동', '탐정 리턴즈', '챔피언'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감초 조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 결과 스크린 주연까지 꿰차며 2021년 활기찬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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