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007 본드걸' 타냐 로버츠, 사망설 오보 하루 만에 세상 떠나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1.06 10:38 수정 2021.01.06 10:55 조회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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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007 뷰 투 어 킬'에서 본드걸로 활약했던 배우 타냐 로버츠가 사망설 오보 하루 만에 숨졌다.

5일(현지 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타냐 로버츠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사이나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타냐 로버츠와 18년을 함께한 동거인 랜스 오브라이언과 대변인 마이크 핑겔은 그녀가 신장, 담낭, 간 등으로 퍼진 요로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타냐 로버츠는 하루 전 사망 오보 소동을 겪기도 했다. 로버츠가 병원에서 눈을 감은 모습을 보고 의료진의 확인을 거치지 않은 채 죽었다고 판단해 대변인이 부고 소식을 알린 것. 병원이 해당 사실을 정정하며 오보로 밝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로버츠는 하늘의 별이 됐다. 동거인인 오브라이언은 "지난번에는 의사소통에 오류가 있었다. 이제 로버츠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진실이다"라며 "로버츠는 나의 소울메이트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다. 우리는 단 이틀도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타냐 로버츠는 1955년생으로 공포영화 '포스트 엔트리'를 통해 데뷔했다. TV 시리즈 '미녀 삼총사'에서 줄리 로저스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1985년 개봉한 007 시리즈 '007 뷰 투 어 킬'에서 본드걸 스테이스 서튼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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