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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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 "2천만원 들고 온 회원, 주식 투자로 7년 만에 21억대 건물주"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1.06 10:00 수정 2021.01.06 10:18 조회 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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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자산 관리사 '부자언니' 유수진이 재테크 상담 레전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투자전문가 존 리와 자산관리사 유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수진은 현재 소속된 곳이 없다며 "홀로 외로이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피를 흘리며 싸우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금융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한테 '너 계좌 까봐', '너 얼마 갖고 있어' 이런 식의 접근을 하신다"며 "지금 가지고 있는 걸 다 잃는다 해도, 또 지금처럼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지식 자산이 있는 게 가장 큰 자산 아닐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유수진과 친분이 있는 MC 송은이는 "겸손하게 말하지만, 지식 자산도 있고 부자다"라고 귀띔했다. 그러자 유수진은 "그냥 먹고 살 정도"라며 손사래를 쳤다.

유수진은 자신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재테크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김숙은 "재테크 상담 레전드 일화가 있냐"라고 물었다.

유수진은 "너무 많다. 지금 카페에 8만 7천명 정도 여성회원이 있다"며 "7년 전에 저한테 2000만원 들고 온 분이 현금 8억원으로 불리셔서 얼마 전에 21억 5000만원짜리 건물을 사셨다"라고 한 가지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제약회사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저랑 7년 동안 자산을 주식으로만 불렸다"라고 설명했다.

또 "얼마 전에 코로나19 위기가 있지 않았나. 5000~6000만원 있던 계좌들이 이번에 주식으로 크게 수익을 봐서, 지금 150개 넘는 계좌가 1억원이 넘는 계좌로 바뀌었다"라고 말해 주변에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KBS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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