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안 죽었어"…'007 본드걸' 타냐 로버츠, 사망설에 美 매체 모두 속아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1.05 18:07 수정 2021.01.06 10:09 조회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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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007 본드걸'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타냐 로버츠의 사망설 해프닝이 벌어졌다.

할리우드 매체 TMZ는 4일(현지시간) 타냐 로버츠가 성탄 전야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쓰러졌으며,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다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보도의 근거는 타냐 로버츠의 홍보 담당자이자 대리인인 마이크의 말이었다. 핑겔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시더스 시나이 병원에서 타냐 로버츠가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매체들은 잇따라 부고를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대리인의 실수로 인한 오보로 밝혀졌다. 마이크는 "미스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한 실수였다"면서 "상태가 좋진 않지만 살아있다"고 말을 바꿨다.

AP는 "여러 언론 매체가 로버츠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지만, 부고 기사를 철회했다"고 밝혔고, NBC 역시 "홍보 담당자의 잘못된 정보로 로버츠의 부고를 실수로 게재했다"고 전했다.

타냐 로버츠는 1955년생으로 공포영화 '포스트 엔트리'를 통해 데뷔했다. TV 시리즈 '미녀 삼총사'에서 줄리 로저스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1985년 개봉한 007 시리즈 '007 뷰 투 어 킬'에서 본드걸 스테이스 서튼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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