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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간 대마초 피워"...비투비 정일훈, 마약혐의 드러난 이유?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2.22 08:25 수정 2020.12.22 10:05 조회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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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월 정일훈과 공범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정일훈이 차명계좌를 통해 지인에게 현금을 입금하면 지인이 이 돈을 가상화폐로 바꿔 대마초를 구입해주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입수했다고 파악하고 있다.

정일훈이 4~5년 전부터 대마초를 구매,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검거된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이 가상화폐 마약거래 일당을 검거하며 판매책이 감형을 위해 정일훈의 이름을 경찰에 넘기며 발목이 잡혔다. 계좌추적 과정에서도 정일훈의 거래내역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훈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5월 28일 입대, 현재 양평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금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ykana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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