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스타 스타는 지금

김형석, 유승준과 손절? "안쓰러운 동생이었는데…자업자득, 잘 살아라"

강선애 기자 작성 2020.12.21 08:06 수정 2020.12.21 09:37 조회 2,353
기사 인쇄하기
유승준 김형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유승준을 겨냥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김형석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안쓰럽다 생각했다.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라며 "자업자득, 잘 살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김형석은 해당 글에서 '동생'이라 언급한 사람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유승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망언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은 후 작성한 글이라 유승준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형석은 유승준의 히트곡인 '나나나'와 '슬픈 침묵' 등을 작곡한 바 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참아왔던 한 마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라며 40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일명 '유승준 방지5법'에 반발하는 내용의 영상이었다.

유승준은 "내가 나라를 팔았냐. 나라가 대체 얼마냐. 돼먹지 않은 처사를 하고 있다. 매스미디어의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 나를 병역기피자로 완전히 낙인 시켜놨다. 일개 힘없는 연예인이 한국에 가면 청년들의 사기가 떨어지나"라며 "국민들의 분노를 한 연예인에게 뒤집어 씌어서 시선 돌리기를 한다", "뭐가 무서워서 연예인 들어오는 걸 막으려고 이 난리법석이냐"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그 과정에서 유승준은 궤변을 쏟아냈고, 심지어 세월호 사건, 촛불시위,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 등 정치적 이슈까지 거론하며 비난을 쏟아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SBS연예뉴스 DB, 유승준 유튜브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