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남진복에 "이원종의 믿음 깬 것 진실로 봉합해라" 부탁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12.05 22:51 조회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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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권상우는 오성시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5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에서는 봉준석(남진복 분)을 압박하는 박태용(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용과 한상만(이원종 분)은 오성시 사건을 뒤엎을 만한 키를 찾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범행 도구를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여기고 이를 추적했다.

한상만은 이재성(윤정일 분)을 만나 과거 범행 도구를 숨긴 장소를 거짓말한 것이 아닌지 물었다. 그러나 이재성은 한상만의 물음에 흔들림이 없었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것은 경찰과 검찰이라고 했다.

이에 한상만은 봉준석을 의심스러워하면서도 그를 믿고 싶은 마음을 버리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박태용에게 "준석이 여린 놈이다. 너무 다그치거나 그러진 말아라. 어려운 부탁 해서 미안하다"라고 했다.

박태용은 봉준석을 만나 한상만이 그를 걱정하고 믿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박태용은 "방장님 노트에 반장님 아들 이야기, 누명 쓴 김두식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라며 "그리고 반장님 말버릇 '내가 나서면 경찰이 곤란해진다'라는 말이 계속 나온다. 아직도 동료 경찰들 많이 걱정하신다"라고 했다.

이에 봉준석은 "그럼 가만히 계시든가, 왜 이제 나서서 그러는 거냐"라고 답답해했다. 박태용은 "그 당당하신 분이 봉 형사 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믿음이 깨진 것은 아픈 일이지만 그 깨진 걸 봉합하는 것은 솔직한 봉합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반장님께서 많이 걱정하신다. 그 착한 봉준석이 그 무거운 진실 떠안고 어떻게 살아가나. 전화 한번 해봐라"라며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혀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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