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소지섭이 반한 '썸머 85', 12월 24일 개봉

김지혜 기자 작성 2020.12.01 15:03 수정 2020.12.01 15:32 조회 159
기사 인쇄하기
썸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 '썸머 85'가 12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썸머 85'는 1985년 여름, 알렉스와 다비드의 가장 뜨거웠던 청춘의 사랑을 담은 영화. 수입사 찬란이 수입했으며, 이 과정에는 배우 소지섭도 참여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주인공 알렉스와 다비드의 행복한 한때가 담겨 있다. '사랑을 알게 한 그해 여름'이라는 카피는 1985년 여름 방학 서로를 만나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우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암시한다. 푸른 하늘, 붉은빛 셔츠, 노란색의 타이틀 로고까지 다채로운 색상에서 여름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가운데, '썸머 85'는 여름을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영화지만,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해 추운 겨울을 청춘의 뜨거운 사랑으로 가득 채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썸머

메인 예고편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앞둔 여름 방학, 알렉스는 운명처럼 다비드를 만나게 되면서 잊을 수 없는 여름을 보내게 된다. 서로를 바라보는 찰나의 순간, 시간을 잊은 듯 함께 있는 순간을 만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풋풋한 설렘을 선사한다. 85년 프랑스의 공기를 가득 담은 컬러풀한 미장센과 BGM으로 사용된 The Cure의 노래 'Inbetween Days'가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하지만 후반부 두 사람의 관계에도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할 것을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썸머 85'는 십대 소년의 꿈과 사랑, 고민 등 다양한 감정들을 그리며 로맨스 영화이자 성장 영화가 될 것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8명의 여인들', '스위밍풀', '인 더 하우스', '프란츠' 등을 만들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프랑수아 오종의 감각적인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썸머 85'는 오는 12월 2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bada@sbs.co.kr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