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해냈다"…'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어느 때보다 빛난 손익분기점 돌파

김지혜 기자 작성 2020.12.01 11:53 수정 2020.12.01 14:00 조회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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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극장 동시 VOD 서비스 1위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 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10월 21일 개봉한 영화는 누적 관객 수 155만 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25일부터는 VOD 서비스를 시작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제작비 79억 원이 투입된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190만 명. 그러나 객단가 상승 및 VOD 매출 상승으로 기존보다 수치가 낮아져 누적 관객 수 155만 명으로도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시대에 손익분기점 돌파는 의미가 남다르다. 올 한 해 국내외 영화 시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앞으로도 희망을 낙관할 수 없는 가운데 제작비를 회수했다는 것은 영화의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 주연 배우들이 여성인 데다 이제 두 번째 장편 영화를 만든 신인 이종필 감독이 흥행의 주역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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