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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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엄마처럼 배우 꿈 꿨지만…" 가수 데뷔한 이유

강선애 기자 작성 2020.11.30 14:20 수정 2020.11.30 16:44 조회 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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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 힙합 가수로 불리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최환희는 최근 가수 '지플랫'으로 데뷔, 첫 예능으로 3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세상에 없는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이제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최진실 아들'이 아닌 힙합 가수 '지플랫'으로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환희는 '강호동의 밥심'에 온 이유로 "앞으로 가수로 잘 활동하기 위한 힘을 얻고 싶다. 엄마가 예전에 많이 해주셨던 김치 수제비를 먹으면 밥심을 제대로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 최환희는 "원래는 엄마처럼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다. 그런데 어느 순간 랩을 통해 내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다"고 고백,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작곡 일부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아온 랩 실력을 공개해 MC들은 물론 제작진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 최환희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손님도 등장했다. 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깜짝 손님의 정체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환희의 진솔한 이야기와 몰래 온 손님의 정체는 30일 밤 10시 방송될 '강호동의 밥심'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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