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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연기 대상 트로피 팔 정도로 생계 곤란…방송도 출연료 때문"

김지혜 기자 작성 2020.11.27 17:06 수정 2020.11.27 18:53 조회 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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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최철호가 10년 만에 방송에 얼굴을 드러낸 것은 생계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최철호는 최근 월간지 우먼센스와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갖고 근황을 전했다. 그간의 생활에 대해 "연기대상에서 받은 트로피를 팔 정도로 생활이 기울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야인시대', '내조의 여왕', '동이' 등에서 활약하며 개성파 배우로 사랑받았던 최철호는 2010년 한 술자리에서 여자 후배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후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당시 폭행 사건과 대해 최철호는 "연기자로서 성공했다는 생각에 교만했다"며 "당시 내 행동은 너무 뻔뻔하고 파렴치했다"고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최철호는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물류센터 일용직으로 지내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약 10년 만에 방송 출연을 결심한 것도 생계 때문이었다. 최철호는 "출연료 영향이 컸다. 물류센터 일당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며 "또 제가 지금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지내고 있다는 걸 대중에게 보여드려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생계 곤란으로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최철호는 "빚 때문에 집을 정리하고 가족들과 떨어져 한동안 동네 모텔에서 지냈다. 매일 술을 마셨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었다"며 "가족들이 더 고통스러워질까 봐 차마 삶을 끝낼 순 없었다"고 말했다.

최철호는 최근 영화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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