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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꼭 그래미에서 이름 불리길"...방탄소년단의 목표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1.20 11:53 수정 2020.11.20 11:55 조회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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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새 앨범 'BE(Deluxe Edition)'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알엠은 오는 25일 그래미 어워드 후보가 발표되는 것과 관련 "하나도 안 떨린다면 거짓말이고 매번 많은 인터뷰에서 다음 목표에 대해서 늘 언급하던 것 중에 하나였어서 저희도 긴장하고 기대하면서 25일을 기다리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방탄소년단

이어 "되면 너무 좋을 거 같고 안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으로 있다"며 "새벽에 발표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도 안 자고 결과 기다리지 않을까"고 답했다.

진은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성적도 있지만 곧 그래미 후보 발표가 되는데 저희의 이름이 불렸으면 좋겠다. BTS 파이팅"이라고 말하며 패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축하공연을 했지만 후보에는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기 때문에 그래미 어워드의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알엠은 "그래미 영상들을 찾아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기 때문에 막연하게 계속 그래미 어워드에 후보를 오르는 걸 꿈꾸게 됐다."고 설명했으며,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은 그룹이기 때문에 관련된 부문에 후보로 오를 수 있으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RM 지민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Deluxe Edition)는 코로나 19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곡 작업부터 구성, 콘셉트, 디자인, 뮤직비디오까지 앨범 전반에 멤버들이 적극 참여했다는 특징이 있다.

발매한다. 지난 2월 '온전한 나'의 모습을 찾기 위한 이야기를 담은 정규앨범 4집 'MAP OF THE SOUL : 7'과 지난 8월 전 세계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며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른 'Dynamite'에 이어 다시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 'BE'는 오늘(20일) 오후 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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