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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재경, 연기 중단했던 이유?..."부친 의료소송으로 공백기"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1.18 09:20 수정 2020.11.18 09:42 조회 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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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경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인기 아역 출신 배우 서재경이 연기학원을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재경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연기학원을 운영한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학생들을 보면 가슴이 끓어오르고 함께 공부를 하면서 뭔가 채워지는 것 같아서 내적으로 살찌워지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근황올림픽'에서 공개된 서재경의 모습은 1990~2000년대 '사춘기', '학교3', '카이스트' 등에서 드러냈던 댄디한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중후한 중년으로 변신한 서재경은 "배우 활동을 그만둔 적도 없고 은퇴를 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간 연기 공백을 가진 것에 대해서 서재경은 "2010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의료소송을 하게 되면서 2,3년이 지나갔다."면서 "청소년 프로젝트와 학원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만나면서 스스로 되돌아봤고 배우로서 영양분을 축적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재경은 "서재경이란 이름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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