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개그우먼 김영희, 성인영화 연출 도전…'기생춘' 크랭크인

김지혜 기자 작성 2020.11.17 09:59 수정 2020.11.17 10:06 조회 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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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성인 영화 연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7일 영화 '기생춘' 측에 따르면 '기생춘'은 지난 지난 10일 오이도 일대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감독 김영희가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간 공공연히 성인영화 감독의 욕심을 비춰온 김영희는 '기생춘'을 통해 처음으로 감독에 도전한다. '기생충'을 패러디한 영화로 알려져 있다. 김영희와 우정을 과시하던 배우 민도윤이 주인공을 맡았고, 주아(주연), 윤율 등이 합류했다.

또한 연극판에서 탄탄하게 연기력을 다진 배우 오동원, 정다원, 안광연, 최혜리 등이 가세했다. 독립 영화계에서 활동하는 이인철 촬영감독이 촬영을 담당한다.

'기생춘'은 앞으로 오이도 일대, 안산시, 대부도, 서울 자양동 일대에서 촬영을 이어간다.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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