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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중계는 역시 배성재"…브라질전 최고 시청률 8.1%

김지혜 기자 작성 2020.11.15 10:05 조회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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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창사 30주년 특집으로 준비한 올림픽 축구 대표팀 '대한민국 대 브라질' 전이 분당 시청률 8.1%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올림픽 축구 대표팀 '대한민국 대 브라질' 전은 가구 시청률 5.2%(이하 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1%를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가구 기준)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U-23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브라질에 1-3으로 패했다. 대한민국 전반 7분 이동경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했다. 지난 13일 이집트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김학범호는 1무 1패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반 이동경의 선제골 이후, 페널티킥 찬스까지 얻어 앞서갈 수 있었다. 그러나 오세훈 선수가 강하게 찬 볼이 크로스바 상단을 맞고 나가면서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오세훈 선수가 페널티킥에서 크로스바 챌린지를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가 출연한 축구 경기 예고편 또한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재가 되었다. 그는 예고편에서 "중계 없는 캐스터의 고뇌를 아는가. 후배들은 하나 둘 내 곁을 떠나갔다"면서 퇴사를 결심하지만, 중계 일정이 잡혔다는 말에 사장님에게 손하트를 꺼내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배성재 캐스터의 중계를 본 시청자들은 "간만에 시원시원한 중계였다", "화면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수 이름 하나하나를 불러줘서 좋았다", "확실히 배성재 캐스터가 축구의 원탑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카타르 전도 17일(화) 밤 9시 40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명불허전 배장콤비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계속해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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