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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람, 함께 웃게 한 희극인"...이낙연 대표, 故 박지선 애도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1.04 09:24 수정 2020.11.04 10:01 조회 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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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개그우먼 故 박지선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애도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개그우먼 박지선과 그 모친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서 "갑작스레 전해진 박지선 님과 모친의 비보에 많은 분들이 슬퍼하고 계시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박지선 님은 남은 낮추지 않고도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탁월한 희극인이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려 노력했던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생전에 고인을 더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아쉽고 다시 만날 수 없음이 안타깝다. '사람들을 웃길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했던 박지선 님, 덕분에 우리들이 행복했다. 11월 3일, 오늘이 고인의 생일이라고 한다. 고통 없는 곳에서 부디 편안하기를 기원한다."고 고인의 영면을 기도했다.

지난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개그맨 유재석, 지석진, 김미화, 임하룡 등 선배 희극인들을 비롯해 이국주, 조세호, 김영철, 박영진, 김원효 등 개그맨 동료들과 샤이니 멤버 키, 배우 박정민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찾아서 슬픔을 나눴다.

앞서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쯤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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