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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언론, 이근 대위 UN 활동 관련 보도영상 공개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0.27 14:25 수정 2020.10.27 16:35 조회 5,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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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해군 특수부대 출신 이근 예비역 대위가 UN(국제연합)에서 일할 당시 모습을 담은 미얀마 언론의 보도 영상이 공개됐다.

이근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1월 그가 방글라데시 다카의 콕스 바자르에 있는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UN의 VVIP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을 근접 경호하는 임무를 맡은 모습이 담겨 있는 미얀마 언론매체의 보도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약 11분짜리 영상은 현지 언론인 아란칸 타임즈 로힝야 뉴스(The Arankan Times Rohingya News)에서 보도됐던 영상으로, 당시 이근 전 대위는 UN 관련 인사의 근접 보안 및 경호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를 비롯해 김세의 전 MBC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이끄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근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보도하면서 이근이 UN에서 고졸 출신 인천사무소의 경비 보조 업무를 한 것일 뿐이라며 이근이 의도적으로 경력 부풀리기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 이근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처음에는 왜 UN 프로필에 없어. 그다음에는 UN 사칭. 그다음에는 UN 여권 $150에 구입. 그다음에는 UN 알바. 그다음에는 UN 경비원 보조. 그다음에는 UN 사진 아니고 예전에 PMC 사진. 그다음에는 이근은 모든 게 거짓말. 다음에는 뭐라고 선동할까"라면서 "가세연, 너희 자식들한테 쪽팔린 줄 알고 있어. 자식들의 아버지가 LOSER니까"라면서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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