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방송 촬영장 핫뉴스

김원희 "연예인 하기 싫었다…어떻게 가치 있게 살 수 있을까 고민"

강선애 기자 작성 2020.10.08 12:51 수정 2020.10.08 13:59 조회 2,386
기사 인쇄하기
김원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언니한텐 말해도 돼'의 MC 김원희가 어떻게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열린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MC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인생 경험 만렙을 찍은 찐언니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에 맞춤 조언을 해주며 사연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각 분야의 전문가 패널이 언택트 시대에 맞게 화상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사연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입장이지만, 반대로 MC들의 고민을 묻는 질문에 김원희는 50세를 앞둔 현재 품고 있는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원희는 "연예인의 삶이 저한텐 맞지 않는다. 근데 연예인의 일, 직업으로선 재밌다. 그래서 연예인은 하기 싫은데 이런 일은 재밌어서,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10년 전부터 제가 연예인 아닌 분들의 삶을 경험하고 있는데 지금 그게 너무 좋다"며 "50살 이후에 이 직업을 하면서도, 어떻게 가치 있게 살을 수 있을까, 그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할까, 그런 고민에 지금 빠져있다"라고 전했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8일 밤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