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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남편' 최준혁 대표, 알파자산운용 최대주주 등극

강선애 기자 작성 2020.10.06 15:56 수정 2020.10.07 09:29 조회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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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전지현의 남편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가 아버지로부터 지분을 넘겨받아 회사 최대주주가 됐다.

5일 알파자산운용은 최곤 회장이 갖고 있던 지분 100% 중 70%(약 140만 주)를 지난 9월 30일 아들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에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최준혁 대표는 아버지에 이어 알파자산운용의 최대 주주에 등극했다.

1981년생인 최준혁 대표는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와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올 2월 28일부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알파자산운용은 강관제조업체인 국제강재 회장 등을 지낸 최곤 회장이 2002년 7월 설립한 종합자산운용사로,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지난해 최준혁 대표가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후 사업이 성장해, 지난해 말 1495억원에 불과했던 운용자산(AUM)이 지난달 말 4741억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혁 대표는 지난 2012년 배우 전지현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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