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도굴' 이제훈 "시나리오에 반해…내 매력이 모두 담긴 작품"

김지혜 기자 작성 2020.10.06 11:43 수정 2020.10.07 09:32 조회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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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제훈이 신작 '도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도굴'(감독 박정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제훈은 출연 계기에 대해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좋았다.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답했다.

캐릭터 역시 매력 요소였다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시나리오를)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캐릭터들이 모두 살아있고 이 캐릭터 간의 앙상블을 사람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지 않고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를 촬영하며 '매력 백과사전'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제훈은 "지금까지 보여지지 않은 내 모습들을 '도굴'이라는 작품을 통해 다 쏟아낸 것 같다. 그래서 '매력 백과사전'이라는 표현이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이번 영화에서 천재 도굴꾼 강동구로 분했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능글맞다, 능청스럽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런 캐릭터를 맡은 게 처음이다. 실제로도 내가 그렇지 않은 편"이라면서 "천연덕스럽게 놀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 배우들과 함께 놀았다. 이제훈의 매력이 모두 담겨있는 작품이 바로 '도굴'"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로 오는 11월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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