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영화 드라마

'앨리스' 주원, 김희선에 "내가 곁에 있어 드리겠다"…안전가옥서 동거 시작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9.19 22:33 조회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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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희선이 주원에 대한 신뢰를 더 키워갔다.

19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에서는 안전가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윤태이(김희선 분)와 박진겸(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겸은 잠들기를 두려워하는 윤태이를 위해 곁에 있어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진겸은 윤태이에게 입양 과정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윤태이는 "별 스토리 없다. 엄마가 임신이 안 되어서 날 입양한 게 전부다. 날 입양하고 나서 동생이 생긴 거다"라고 설명했다.

늦은 나이의 입양이 어떻게 가능했냐는 질문에 윤태이는 "엄마도 원래 어린 아기를 입양할 생각이었는데 내가 눈에 띄었다더라. 입양되기 위해서는 착한 척하고 말 잘 듣는 척하고 잘 웃는 척해야 된다는 걸 보육원 아이들도 다 아는데 나만 안 그랬다. 그게 눈에 밟혀서 엄마가 날 입양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윤태이는 ". 그때까지만 해도 진짜 엄마가 찾아올 거라고 믿었으니까 입양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윤태이는 주해민(윤주만 분)이 남기고 간 수학 공식을 좀 풀어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진겸은 "교수님께서 여기 계시는 동안만이라도 편안했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이에 윤태이는 안심하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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