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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안 거친 사람이 어딨냐"…'트롯신2' 대부 남진의 후배 위로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9.16 10:47 수정 2020.09.16 10:49 조회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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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트로트계 대부 남진의 원포인트 레슨이 시작된다.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는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무대를 잃은 무명가수에게 무대와 이름을 찾아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방송된 '트롯신2' 첫 회에서는 주현미 팀 전원과 장윤정 팀 3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멘토 별로 각자 다른 수업 스타일과 이를 통해 변화되는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어 16일 방송될 '트롯신2'에서는 장윤정 팀의 남은 2인을 비롯해 김연자 팀, 그리고 남진 팀 참가자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중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대부 남진이 후배들에게 어떤 비법을 전수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멘토로서 남진은 첫 만남부터 참가자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트로트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전했다고 한다. 특히 남진은 "무명 안 거친 사람이 어딨냐"고 자신의 무명 시절을 꺼내며 후배들의 상황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진행된 다른 팀의 무대에서 멘토인 트롯신들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며 "왜 이렇게 긴장하나"고 묻던 남진은 정작 자신의 팀 참가자가 무대에 오르자 누구보다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하의 남진도 긴장하게 한, 더욱 뜨거워진 경연 열기가 궁금증을 더한다.

이런 가운데 남진 팀에서 첫 번째로 무대에 나선 참가자는 타 경연 프로그램에서 5연승을 차지한 실력자로, 설운도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설운도가 참가자를 보자마자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고 알아본 것. 과연 경연 프로그램 5연승 출신 실력자는 누구일지, 설운도와 참가자의 특별한 인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는 16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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