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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외제차 이어 집까지 돌멩이 테러 당해…"범인 꼭 잡겠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9.14 12:07 수정 2020.09.14 13:33 조회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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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외제차에 이어 자택까지 돌멩이 테러를 당했다며 범인을 꼭 잡겠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강원도 원주에 집을 짓고 생활 중이다. 그의 집은 여러 차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대중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그의 집에 돌이 날아오는 테러가 거듭 발생하고 있다.

장동민은 지난달 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에 영상을 올려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자동차를 테러를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영상에서 장동민은 "제가 강원도 원주에 살고 있다는 걸 많이들 아신다. 막무가내로 찾아와서 초인종을 누르는 사람도 있다.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이해하고 넘어갈 상황이 아닌, 몹시 화가 나는 일이 생겼다"며 누군가가 집 앞에 주차해 뒀던 자동차를 돌로 찍어 여러 군데 파손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범인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돌들을 DNA 검사를 경찰서에 맡겼다고 전했다. 또 차량 블랙박스도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그런데 차량 테러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장동민이 2차 테러를 당했다. 장동민은 지난 11일 유튜브에 또 다른 영상을 올려 피해를 알렸다.

이번 영상에서 장동민은 "어떻게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깡다구에 박수를 보낸다. 자동차 부순 지 얼마나 됐다고 2차 테러가 발생했다"며 " 현관에 또 돌을 던져서 2차 테러를 했더라. 우리 집 돌이 아닌, 다른 돌들이 여기저기. 폭탄 투여를 했다"라고 분노했다.

앞서 자동차 테러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돌들을 자신과 지인들이 무심코 손으로 만져 DNA 검사가 어려워졌다는 장동민은 "이번 돌에는 손을 안 댔다. 비닐로 싸서 하나하나 조심하게 담아 국과수에 다시 보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범인이 이 영상을 볼 거라 생각한다. 꼭 범인을 잡겠다며 범인 검거에 의지를 다졌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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