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블랙 위도우' 감독 "스칼렛 요한슨 뒤는 플로렌스 퓨가 이을 것"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7.07 17:16 수정 2020.07.07 17:38 조회 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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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블랙 위도우'의 타이틀롤이 바뀔까.

영화 '블랙 위도우'를 연출한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외신 엠파이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플로렌스 퓨가 향후 마블 영화의 새로운 주역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이 인터뷰에서 "'블랙 위도우'가 스칼렛 요한슨의 마지막 마블 영화이자, 플로렌스 퓨의 마블 데뷔작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감독은 "플로렌스 퓨가 훌륭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얼마나 대단한지 미처 알지 못했다. 그는 스칼렛 요한슨을 이어받아 또 다른 여성 이야기의 노선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블랙 위도우'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던 나타샤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감독은 "마블 팬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나타샤의 장례식을 치르지 않은 것에 대해 분개했다"고 당시의 반응을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스칼렛 요한슨은 내게 '나타샤는 장례식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영화가 할 일은 개인이 느끼는 슬픔으로 결말을 내는 것이다. 그게 더 나타샤와 어울리는 결말인 것 같다"라고 설명해 '블랙 위도우'에서 관련 이슈를 어떻게 묘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영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부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담길 예정이다.

이 영화는 5월 1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1월 6일로 개봉일을 연기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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