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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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속에 드러나는 내면 …백윤조 화가, 개인전 개최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4.17 10:31 수정 2020.04.17 10:47 조회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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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백윤조 화가의 개인전이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표갤러리 본관에서 열린다.

백윤조 화가는 무심코 떠오르는 단어나 형체를 낙서하듯 그리는 '두들(doodle)' 스타일을 추구한다.

작가는 캔버스를 벽에 고정시킨 뒤 신체를 이용하여 낙서하듯 그리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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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동물의 얼굴과 같은 다양한 형태들은 전작에 비해 더욱 추상화되었으며, 뚜벅뚜벅 제 갈 길을 걸어 나가는 인물과 같은 형상들이 큰 캔버스의 전면에 율동감 있는 선과 패턴으로 가득 채워져 활기를 띤다.

지난해 1월 첫 번째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백윤조 화가는 두 번째 개인전을 통해 보다 확장된 작품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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