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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아나운서, 중계 도중 퇴장...코로나19 우려 자가격리 中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2.24 09:52 수정 2020.02.24 10:09 조회 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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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아나운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김민아 아나운서가 코로나19 우려로 경기 중계 도중 퇴장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서울 청진동 롤파크에서 열린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샌드박스·담원 게이밍 경기 중 퇴장했다.

이날 김 아나운서는 미열 등 몸살 증세를 보였고, 코로나19 우려로 자가격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승현 캐스터는 "김민아 아나운서가 컨디션 난조로 조기 퇴근을 하게 됐다"며 "1차 문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만약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김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한 선수들의 상태도 확인하고 있다"고 알렸다.

김 아나운서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서 "37.5도를 조금 웃도는 체온과 몸살 기온이 있었다"면서도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다.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다"며 "나로 인해 불안감을 느낀 분들께 죄송하고 내일(24일)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적었다.

롤파크를 방문한 전체 인원은 주최 측 권유에 따라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김민아 아나운서가 출연 중인 JTBC 아침뉴스 '아침&'도 24일 전격 결방됐다. 김 아나운서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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