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정글의 법칙' 최초 역대급 참치 통구이…최자 "고기와 회의 식감 함께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요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2.22 21:54 조회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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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글 최초의 요리가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역대급 요리에 도전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월척급 참치 2마리로 만찬을 열었다. 우선 한 마리는 오스틴 셰프가 맡아 여러 가지 요리를 해 병만족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마리를 두고 병만족장이 나섰다. 그는 "정글 역사상 최초다"라며 "역대 가장 큰 통구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뭔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글답게 해 보면 어떨까"라며 참치 껍질만 벗겨서 그대로 통구이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그는 직접 참치 껍질 해체에 나섰다. 뭐든지 해내는 병만족장을 보며 부족원들은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오스틴은 "형 이거 손질 방법 어디서 배웠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병만족장은 "처음 해보는 거야. 돼지가죽은 벗겨봤거든. 돼지가죽 염소 가죽. 그걸 생각하면서 해본 거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자는 "수많은 참치들이 해체되는 걸 봤지만 이런 건 처음이다"라며 참치 통구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병만족장은 머리 부분만 남기고 깔끔하게 참치의 껍질을 벗겼다. 그리고 긴 꼬챙이로 참치의 몸통을 관통시켜 그대로 불에 구워냈다.

병만족장은 "이건 정글 역사상 최초다. 대단할 수밖에 없다. 역대 가장 큰 통구이다. 상상을 했던 걸 행동으로 그대로 옮긴 거다. 처음 해봤다"라고 들떴다.

드디어 참치가 다 구워지고 병만족은 잘 구워진 참치 통구이를 바로바로 썰어서 먹었다. 가장 먼저 시식을 한 최자는 "진짜 맛있어요. 진짜, 오늘 먹은 참치 요리 중에 이게 제일 맛있다. 훈연이 되어서 너무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그는 "고기와 회의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씹을 때 느껴지는 신맛 비슷한 감칠맛이 삭 퍼지는데 그 맛이 너무 제대로였다. 육즙도 제대로 있으면서 너무 맛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다른 부족원들도 모두 즐거움의 비명을 지르며 시식을 했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만 즐기기엔 아쉬운 참치 통구이를 스태프들과 함께 나눠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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