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스타 스타는 지금

브아솔 정엽, 7세 연하 여자친구와 3월 결혼…"교회서 만났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2.10 10:42 수정 2020.02.10 10:51 조회 789
기사 인쇄하기
브아솔 정엽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브라운아이드소울 리더 정엽(본명 안정엽·43)이 오는 3월 결혼한다.

정엽은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 '안달'에 직접 글을 올려 팬들에게 자신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10일 정엽의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정엽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이자 맏형 정엽 씨가 어제 늦은 저녁 팬카페를 통해서 팬분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말씀드려야 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돼서 죄송하다"며 "정엽 씨는 그동안 가수 활동을 해오면서 늘 변함없이 한결같이 응원을 보내주시고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하여 팬카페에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 이점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팬카페에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엽의 예비신부는 교회에서 알게 된 7살 연하의 여성이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오는 3월의 어느 날 가족분들만 모시고, 작은 예배의 시간을 가지면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많은 분들을 초대해 축하를 받으면 좋겠지만 그보다 정엽 씨 본인이 많은 분들께 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결혼'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조용히 치르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 가운데 결혼은 영준에 이어 정엽이 두 번째다. 소속사는 "정엽 씨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정엽은 지난 2003년 4인조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로 데뷔, '정말 사랑했을까', '마이 스토리'(My Story), '비켜줄게',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 등 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정엽은 솔로 가수로도 '나싱 베터'(Nothing Better),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잘지내' 등의 곡으로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