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8만 돌파…2020년 첫 아트버스터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1.28 14:16 수정 2020.01.28 15:55 조회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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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여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누적 관객 수 8만 명을 돌파했다.

수입사 그린나래미디어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28일 오전 8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개봉 12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이 기억을 담은 영화다. 지난해 5월 폐막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기생충'과 뜨거운 경쟁을 펼친 끝에 각본상과 퀴어종려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남산의 부장들', '히트맨', '미스터 주' 등이 설 연휴에 동시 개봉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상영 여건은 그리 좋지 못했다. 그러나 많지 않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몰이 끝에 2주도 안돼 8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SNS 등으로 호평 후기가 이어지면서 입소문을 제대로 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누적 관객 20만 돌파도 내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첫 아트버스터(아트무비의 블록버스터급 흥행)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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