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배우 수현(34·본명 김수현)과 위워크 전 대표 차민근(37·미국명 매튜 샴파인)이 14일 서울 모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며 "신부와 신랑은 참석한 하객들 앞에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고자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은 배우 하석진과 결혼식에 참석,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축하하는 마음을 표했다.
모델 이현이는 15일 인스타그램에 "함께 한 모두가 진심으로 하나 돼 축복한 결혼. 축하해 수현아. 사랑해"라는 글로 축복하며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수현과 차민근은 지난 8월 말 열애를 인정했으며, 2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약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올해 초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한 수현은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퀄스', '다크 타워', '신비한 동물사전' 등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이현이, 임시완 인스타그램, 문화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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