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드라마

'닥터탐정' 박진희, 최광일 거래 거부하고 채유리 구했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9.05 22:23 수정 2019.09.06 10:50 조회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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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탐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진희가 채유리를 구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 탐정' 마지막 회에서는 딸 서린이(채유리 분)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도중은(박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모성국(최광일 분)은 도중은의 딸 서린이(채유리 분)를 살해하라고 사주했다. 이에 사주받은 이는 서린이를 자동차에 태운 후 가습기를 가동했다. 그대로 두면 유해성이 입증된 가습기 살균제로 서서히 병들어 갈 것이 분명했다.

이에 모성국은 "네 애 폐 완전히 굳는다. 시간 얼마 없어"라며 "딸을 살리고 싶으면 너랑 거래하자"라고 도중은을 협박했다.

모성국은 "UDC에서 나에 관한 자료 갖고 있는 거 알아. 조용히 출국할 테니까 그때까지 아무것도 하고 있지 말라고 해. 그러면 네 딸 살 수 있어"라고 압박했다.

고민하던 도중은은 결국 허민기(봉태규 분)에게 UDC를 움직이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모성국은 "그래, 그러셔야지"라며 안도했다.

명연자 실한 도중은에게 한 통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최민이 보낸 메시지에는 "남일 부지로 가세요"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도중은은 허민기에게 자동차 키를 달라며 다급하게 말했다. 허민기는 "여기 걱정하지 말고 무슨 일 생기면 연락해야 돼요. 알았죠?"라며 자동차 키를 건넸다.

그렇게 도중은은 남일 부지로 향했다. 서린이 타고 있는 자동차를 발견한 도중은은 옆에 있던 벽돌로 유리창을 깨서 서린을 간신히 구했다.

그리고 최민(류현경 분)은 이 모든 상황을 보고받았다. 최민은 수하들에게 "납치 사건과 관련된 모든 연결 고리들 다 정리해달라. TL 직원이 TL 손녀를 납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안 된다. 그리고 TL에 흠집 가지 않게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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