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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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닥터탐정' 최광일, "원하는 게 있으면 나와 거래하자"…채유리 목숨으로 박진희 협박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9.04 23:10 수정 2019.09.05 09:04 조회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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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탐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최광일은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 탐정' 15회에서는 모성국(최광일 분)에게 복수를 하는 고선생(이영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선생은 김양희(노행하 분)와 김용덕을 죽인 것이 모성국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게 됐다. 이에 그는 김용덕 부녀를 대신해 복수에 나섰다.

고선생은 TL에서 산재로 죽어간 이들과 똑같이 모성국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그때 도중은(박진희 분)이 이를 저지했다.

도중은의 등장에 고선생은 "여기 오면 어떡해요. 저를 방해하면 안돼요. 내가 해야 할 마지막 업입니다"라고 간곡하게 말했다. 이에 도중은은 "제가 저 사람 벌 받게 할게요"라며 고선생을 말렸다. 그리고 이미 조금씩 죽어가고 있던 고선생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도중은은 마침 도착한 허민기(봉태규 분)와 함께 고선생과 모성국을 부축하고 밖으로 나왔다. 도중은은 모성국을 향해 "당신을 동정하거나 용서해서 이러는 게 아니야. 끝까지 제대로 책임지라고 구한 거니까 죗값 받아"라고 했다.

그러나 모성국은 "날 심판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냐. 순진하군"이라며 도중은을 비웃었다. 이에 도중은은 허민기에게 경찰을 부르라고 했다.

그러자 모성국은 "가면 네 딸 죽어"라고 했다. 서린이(채유리 분)의 납치를 사주한 것은 모성국이었던 것. 모성국은 "애가 엄마를 애타게 찾고 있을 거다. 기침을 하길래 가습기를 틀어주고 왔다"라고 말했다. 유해성이 입증된 가습기 살균제로 서린이를 살해하려고 했던 것.

이에 도중은은 흥분해 서린이가 어디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모성국은 "원하는 게 있으면 거래를 해야지. 거래해 나랑"이라고 했다. 그리고 도중은은 "서린이 어디 있어. 빨리 말해"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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