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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스캔들' 여전한 후폭풍…前 연인 우주안 "악성루머 법적 대응" 선언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8.04 10:19 수정 2019.08.04 14:40 조회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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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우주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강타 스캔들'의 중심에 선 레이싱 모델 우주안(본명 한가은)이 허위 사실과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우주안은 4일 자신의 SNS에 "허위 사실, 악성 댓글, 악성 루머에 관한 법률적 절차를 결정하게 됐다. 불이익이 없도록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우주안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강타와 뽀뽀하는 영상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찜질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나란히 누워 상황극 장난을 치다가 뽀뽀를 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두 사람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며 "상대방(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한다"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우주안은 이날 밤, 다시 한번 SNS에 글을 올려 "강타 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이라며 '이미 헤어졌다'는 강타 측과는 상반된 입장을 전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러자 이번엔 강타 본인이 직접 나섰다. 강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 경 우주안 씨와 만났다. 이후 연락을 하고 있던 중, 작년에 결별 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 씨 개인SNS에 게재되는,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하면서 "(우주안과)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며 우주안과의 완전한 이별을 알렸다. 우주안 역시 이런 강타의 글에 동의하는 글을 재차 자신의 SNS에 올리며, 두 사람의 시끌벅적한 연애 해프닝이 종료되는 듯했다.

그런데 생각지 못한 인물이 '강타 스캔들'에 불을 붙였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었다. 오정연은 자신의 SNS에 "반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며 과거 강타와 자신이 교제하던 중 우주안의 존재로 인해 상처 받았던 사연을 공개,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오정연과 우주안은 당시 상황을 두고 SNS에 서로의 입장을 담은 글을 올리며 설전을 벌였다. 그러다 우주안은 오정연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며, 더 이상 오해하지 말아 달라 부탁했다.

한편 이번 스캔들의 당사자인 강타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채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 참석 예정됐던 SM타운 일본 콘서트에도 불참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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