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9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사자'-'엑시트', 디즈니 천하 끝낸다…예매율 1,2위

작성 2019.07.30 09:06 수정 2019.07.30 09:09 조회 174
사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국의 텐트폴(기업의 한해 사업을 판가름할 대작) 영화가 디즈니 천하를 끝낼 수 있을까.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사자'와 가 예매율 1,2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오전 8시 30분 기준)에 따르면 '사자'는 19.3%로 1위, '엑시트'는 19.0%로 2위에 올랐다.

'토이스토리4', '알라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라이온 킹'으로 이어진 디즈니 천하에 제동을 거는 성적이다. 물론 예매율 순위가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두 영화는 사전 예매량도 1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 전망을 높인다.

'사자'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자신에게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는 백수 용남(조정석)이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를 만나고, 온 도시에 퍼진 갑작스러운 유독가스를 피해 탈출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재난 영화다.

각각 롯데엔터테인먼트와 CJ엔터테인먼트가 100억 대의 제작비를 투자한 두 영화가 올여름 국산 영화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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