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류준열, 뉴욕에서도 뜨거웠다…아시안영화제 라이징 스타상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7.08 13:24 수정 2019.07.08 14:55 조회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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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류준열이 2019 뉴욕 아시안 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류준열은 지난 6일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열린 2019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 초청돼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ward)을 받았다. 시상식 참석을 시작으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 포토콜,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번 '라이징 스타상' 수상은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결과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현지 매체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또한 눈에 띄었다. 국내에서 흥행이 성공한 류준열의 원톱 영화 '돈' 스크리닝이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스크린 인터내셔널(Screen international), 포브스(Forbes), 스크린 아날키(Screen Anarchy) 등 현지 매체들의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기자들은 '돈' 뿐 아니라 류준열의 모든 필모 영화에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각도의 질문을 쏟아내며 그의 연기를 높게 평가했다.

류준열

류준열은 영화 '돈'의 공식 스크리닝 이후, 40여 분 동안 '관객과의 대화' 일정을 소화했다. 관객들이 직접 묻는 질문에는 직접 영어로 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영화제 총괄 프로그래머 사무엘 하미에르(Samuel Jamier)는 "류준열은 데뷔 이래 짧은 시간 동안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다. 매우 인상적이다. 2019년 뉴욕영화제의 '라이징 스타상' 수상이 무색할 정도로 이미 크게 성장해 있다. 연기력뿐만 아니라 직접 만나 보니 매력적인 성격과 유머를 갖췄다. 영어실력과 애티튜드도 인상적이었다. 머지않아 해외에서도 크게 활약할 배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극찬했다.

류준열은 "5년 전에 데뷔 전 여행으로 이곳을 찾았고 그때 들렸던 영화제에 초청되다니 감회가 새롭다. 뉴욕에서 관객들과 가까이 만나 영화 '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길 나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계속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차기작은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승리를 담은 봉오동 전투다."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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